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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재가 수행단체인 문사수법회 법사가 불교적 세계관을 토대로 한 자신의 인생관 뿐 아니라 다양한 계층의 불자들과 나눈 신행 상담 사례를 모아 책으로 펴냈습니다.

부처님의 가르침을 계승하고 전법하기 위한 좋은 지침서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권송희 기자가 소개합니다.

 

< 리포터 >

“돈이 많으면 정말 행복할까?”

억대 매출을 이뤄 크게 성공한 20대 청년 사업가가 질문을 던집니다.

잠을 줄여가며 일한 덕분에 돈 걱정 없이 살지만, 우울한 마음은 좀처럼 사라지지 않습니다.

이에 재가 수행공동체 문사수법회를 이끄는 김영애 법사는 돈이 곧 행복으로 이어지는 않는다고 반문합니다.

[김영애/문사수법회 법사, '나를 살리는 마음 훈련법' 저자: “결국, 액수의 문제가 아니라 내 걱정이 없고 마음이 안심되면 그것이야말로 마음 부자가 진짜 부자고 그게 진짜 행복이다.”]

김영애 법사는 문사수법회 29년 활동을 바탕으로 신행 상담에서 만났던 소중한 인연들과의 이야기를 한 권의 책에 담아냈습니다. 

243쪽 분량의 이 책자는 제1장 왜 지금 초심력을 말하는가를 시작으로 제5장 마음의 근육을 기르는 루틴 훈련, 에필로그와 후기로 이뤄져 있습니다.

내면의 단련을 위한 마음 훈련법뿐 아니라 다양한 실천 사례, 감사의 108배 코스 등도 책을 통해 소개하고 있습니다.

[김영애/문사수법회 법사, '나를 살리는 마음 훈련법' 저자: “부처님 생명이죠. 나의 참 생명을 있는 그대로 좀 인정하고 긍정하고 그 믿음에서 출발하라는 이야기예요. 나 자신을 잘 돌봐야 한다. 그 방법으로써 호흡 명상법 또 다른 방법으로는 제가 눈을 맞추는 방법을 주로 얘기를 해요.”]

생애 처음으로 책을 낸 김영애 법사는 부처님 가르침 특히, 금강경을 통해 독자들에게 안심되고 평화로운 삶을 이야기합니다.

지난 1993년 첫 대중법회를 시작해 모범적인 재가자 신행공동체로 자리 잡은 문사수법회에서 지금의 배우자를 만난 인연, 불교적 가치를 담은 인생관을 갖게 해준 은혜에 보답하고 싶었다고 저자는 말합니다.

[김영애/문사수법회 법사, '나를 살리는 마음 훈련법' 저자: “작년에 열반하신 저희 한탑 회주스님의 은혜를 조금이라도 내가 갚는 방법은 이렇게 내가 있는 그대로 가르쳐주신 대로 배워서 실천하고, (독자들이) ‘나도 불교 수행을 좀 해볼까?’라고 불교를 일단 만나기를 바라는 마음이 제일 큽니다.”

전법과 포교를 통해 부처님 지혜의 가르침을 전해온 온 법사들의 소중한 신행 경험이 한국 불교의 위기를 돌파하는 밑거름이 되고 있습니다.

BBS뉴스 권송희입니다.

(영상취재=남창오 카메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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