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 증권 거래소에서 트레이더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사진=AFP/연합뉴스)
미국 뉴욕 증권 거래소에서 트레이더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사진=AFP/연합뉴스)

미국 연방정부의 채무불이행, 디폴트 사태를 피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뉴욕증시가 '안도 랠리'를 펼쳤습니다.

우리 시간으로 오늘 새벽 장을 마친 뉴욕증시의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 오른 33,093.34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30% 뛴 4,205.45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19% 급등한 12,975.69에 각각 장을 마감했습니다.

금융정보 분석업체 팩트셋에 따르면 나스닥 지수는 전날부터 2일 동안 500포인트 가까이 급등해 지난 2월 2일 이후 가장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메모리얼데이 연휴를 앞두고 초미의 관심사인 미 연방정부 부채한도 협상이 타결에 가까워지고 있음을 시사하는 언론 보도가 나오자 투자자들은 일제히 환호하며 매수에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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