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부경찰서가 항공기 착륙 직전 출입문을 열려고 한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입니다.

A씨는 오늘 낮 12시 40분 대구공항에 착륙을 시작하던 아시아나항공 항공기 비상구의 문고리를 잡아당겨 일부를 강제로 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긴급 체포된 A씨는 현재까지 범행동기에 대해 입을 열고 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는데, A씨의 가족에 따르면 A씨는 최근 들어 일상 생활하는 데에 있어 불안 증세가 심해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협조하지 않아 아직 조사 전"이라며 "조사를 마치는 대로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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