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후쿠시마 시찰단이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의 오염수 방류 과정을 점검하는 등 5박6일 간의 시찰 일정을 마치고 오늘 귀국했습니다.

유국희 시찰단장은 인천공항에서 기자들에게 "지난 2021년 8월부터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전문가들이 검토해 온 내용을 바탕으로 현장에서 확인해야 할 것들을 하나하나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시찰단은 21일 일본에 입국해 22일 도쿄전력과 경산성 등 일본 관계자들과 시찰 세부 항목을 논의하고, 23일과 24일 이틀 동안은 오염수 방류 시설을 전격 점검했습니다.

마지막 날에는 다시 한번 일본 측 관계자들과 질의응답을 진행했고, 유 단장은 "시찰 내용에 대해 가급적 이른 시일 내에 정리해서 설명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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