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승실장 묵원스님 "부처님 가르침 실천" 당부...주용현 서장 "어민보호·해상치안 노력"

10일 통영해양경찰서에서 봉행된 '봉축연등 점등법회' 모습.
10일 통영해양경찰서에서 봉행된 '봉축연등 점등법회' 모습.

경남 통영해양경찰서가 불기 2567년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10일 봉축연등 점등법회를 봉행하고, 자비, 희망, 평화의 등불을 밝혔습니다.

경승실장 묵원스님(보현사 주지)은 봉축사를 통해 '자등명 법등명'의 부처님 가르침 실천과 자비희사의 수행정진을 당부했습니다.

통영해경 경승실장 묵원스님 모습.
통영해경 경승실장 묵원스님 모습.

통영해경 청불회 최낙휴 회장은 봉행사를 통해 "우리 모두의 가슴에 부처님의 가르침이 깃들어 통영해양경찰서가 더욱 발전하고, 가정과 개인 모두가 행복해지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주용현 통영해양경찰서장은 환영사를 통해 "경승 여러분들의 간절한 기도 덕분으로 지난해 남해바다는 큰 사고 없이 보낼수 있었다"며 "해양경찰은 앞으로도 어민보호와 해상치안에 더욱 더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법회 동참 사부대중들은 발원문을 통해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바다를 만들며, 해경 임직원들이 부처님의 가피력으로 다치는 일이 없도록 발원했습니다.

올해 봉축연등 점등법회는 통영해양경찰서가 주최하고, 경승실과 청불회가 공동 주관했습니다.

'봉축연등 점등법회' 모습.
'봉축연등 점등법회' 모습.

점등법회는 소원등표 달기, 삼귀의, 반야심경, 발원문(자우스님), 점등, 석가모니불 정근, 관불의식, 봉행사, 환영사, 봉축사, 격려사(도법스님), 축사(배윤주 시의원), 사홍서원 등으로 진행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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