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이 운영중인 해양기후치유프로그램.
완도군이 운영중인 해양기후치유프로그램.

전남 완도군은 해양치유센터 준공을 앞두고 각종 해양치유 공공시설에서 각종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하며 해양치유산업 활성화에 나섰다. 

지난달부터는 신지 명사십리 해변 일원과 해양문화치유센터에서 해양기후치유 및 해양문화치유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지난달 17일 '봄날의 힐링'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읍면 찾아가는 프로그램', '지역 사회 단체 챌린지 프로그램', '해양치유 힐링 프로그램' 등을 선보였다.

군 관계자는 24일 "지금까지 200여 명이 해변 노르딕워킹과 싱잉 볼 명상, 필라테스 등을 체험했다"고 말했다.

해양문화치유센터도 미디어 아트, 아로마 교실, 도자기 교실, 요리 교실 등의 프로그램을 지난달부터 매주 토, 일 하루 2회, 2시간씩 운영하고 있다.

현재까지 350여 명이 해양문화치유를 체험했으며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높아 재참여 의사가 80% 이상 나타났다.

해양문화치유센터의 미디어 동에서는 완도의 아름다운 자연을 배경으로 한 미디어아트를 제작해 새로운 체험 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청산 해양치유공원에서는 슬로걷기 축제(4월 8∼5월 7일) 기간 노르딕 워킹 체험과 소리, 향기, 해조류, 족욕, 허브 맥반석 등 치유 시설을 예약자에 한 해 무료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16개의 테라피 실을 갖춘 해양치유센터는 오는 9월께 공식 개관한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