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공사 철도박물관은 내일부터 6월 30일까지 '커피로 그린 철도' 특별전을 연다고 밝혔습니다.

경기도 의왕시에 있는 철도박물관에서 열리는 이번 특별전은 전 황간역장인 강병규 작가가 40여년 철도 생활을 하며 모은 사진과 삽화 등의 기록을 커피가루 그림으로 그린 전시회라고 철도박물관은 설명했습니다.  

강병규 작 '선로작업'(자료=철도박물관 제공)
강병규 작 '선로작업'(자료=철도박물관 제공)

철도박물관에 따르면 강병규 작가는 커피 가루를 서예의 먹처럼 물에 섞어 수묵화를 그리듯이 농암을 조절하며 작품으로 남겼습니다. 

배은선 철도박물관장은 "철도의 서정적이고 따뜻한 정서를 커피로 표현한 독특한 작품을 주제별로 마련했다"라며 "색다른 전시회와 체험 행사에 많은 관람객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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