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집행 전국 1위…역대 최대 85.8%

전남 해남군청 전경
전남 해남군청 전경

전남 해남군은 19일 행정안전부 2022년도 하반기 재정집행 평가에서 전국 시군 자치단체 중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해남군의 지방재정은 1조3천274억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인데도 대상액의 85.5%인 1조1천385억원을 집행해 가장 높은 집행률을 기록했다.

소비·투자 분야는 하반기 목표액 1천378억원 대비 734억원을 초과 집행, 153.3%의 집행률을 달성했다.

해남군은 적극적 재정집행을 위해 부서 자체 점검 회의 및 주기적인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고, 부진 사업에 대한 사업별 사례관리 등으로 문제점을 해소했다.

경제적 파급효과가 크고 주민생활과 밀접한 사업에 대해서는 집행 전망을 수시 점검해 각종 물품 및 공사 대금의 선금 지급과 연내 공사 마무리 등으로 지출 확대를 극대화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예산 규모가 커지는 것은 물론 집행률도 매년 높아져 지역 경제 활력 견인과 주요사업 추진에 청신호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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