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구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 위원장
강민구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 위원장

대담: 강민구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 위원장

방송: BBS 대구불교방송 라디오 아침세상’ (대구 FM 94.5Mhz, 안동 FM 97.7Mhz, 포항 105.5Mhz 08:3009:00)

진행: 박명한 방송부장

박명한: 22대 국회의원 총선거가 1년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대구경북 지역에서도 내년 총선을 앞두고 출마 예정자들의 발걸음이 바빠지고 있고 지역 여야 정당도 선거 준비를 서두르고 있는데요. 파워인터뷰, 오늘은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 강민구 위원장을 만나서 1년 앞으로 다가온 총선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이 자리에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 강민구 위원장 나와 계십니다. 위원장님 안녕하십니까?

강민구 위원장: 네 안녕하십니까. 대구 민주당의 약진은 대구의 발전으로 이어집니다. 강민구입니다.

박명한: 대구시당 위원장에 취임하신 지 한 8개월 정도 되셨죠?

강민구 위원장: 네 그렇습니다. 작년 8월에 했죠.

박명한: 그동안 주로 어떤 활동에 집중을 하셨습니까?

강민구 위원장: 소통 그리고 외연 확장, 당원 배가 등을 하려고 했거든요.

우리 시당 상무위원 지역위원장 지방의원에서 워크숍도 했고요.

속시원한 대한민국이라고 해서 전직 장관 위주로 작년에는 6주 동안 또 당원 시민 대상 이야기도 들었고요.

또 올 초에 2월에는 박지원 전 국정원장, 김병주 한미연합 부사령관, 김병주 의원님도 모셔서 안보 특강도 받았습니다.

아주 호응이 좋아서 5월 달에 우리 시당 이전을 하는데 그 이후로는 또 시당에서 또 계속할 계획이고요.

그리고 또 시민단체 언론 공공기관 종교단체 노동단체 경제단체 민주당 외에 야당도 예방을 하고 교류 협력을 강화하고자 했습니다.

리고 당원 모집 캠페인을 각 지역위원회 별로도 하고 sns 활동 또 최근에는 현수막으로 저희 민주당의 여러 정책들을 적극 홍보하고 있습니다.

박명한: 당원 모집 이야기를 해주셨는데 어떻게 많이 모였습니까?

강민구 위원장: 당원들이 많이 늘었습니다.

작년 11월에 저희들이 2만 명을 넘어섰고요.

최근에는 3월에는 21천 명을 넘어서서 국민의힘 책임당원이 56400명으로 저번에 국회 전당대회를 할 때 보니까 84만 명 중에 6.72%라서 56400명이던데.

저희들은 권리당원이라고 그러는데 이제 3분의 1을 넘어서서 2분의 1 수준까지

박명한: 절반 가까이 되네요.

강민구 위원장: 가려고 열심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박명한: 대단하십니다.

강민구 위원장: 노력하고 있습니다.

박명한: 그리고 대구경북 신공항 특별법이 어제 국회 본회의를 통과를 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민주당도 많은 역할을 했다고 들었는데요. 좀 소개를 해 주시죠.

강민구 위원장: 저희들이 어떻게 노력을 했냐 하면 대구경북 국힘 의원들보다 저희 대구시당이나 민주당 경북도당이 합심해서 임미애 경북도당 위원장님이시거든요, 최인호 국토위 소위 위원장도 만나서 설득을 했고.

박명한: 민주당 소속이시죠

강민구 위원장: 그분이 부산 출신이라서 모 언론에서 계속 반대한다는 말이 많았는데 그래서 적극적으로 통과해야 한다는 당위성을 설명했고 국토위에 계신 이제 김두관 의원이라든지 민홍철 의원 등도 만나서 특별법이 빨리 통과돼야 한다는 얘기를 말씀을 드렸고.

또 김민기 국토위 위원장님도 만나 뵙고 꼭 필요하다 이제는 대구 경북의 미래를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하다라고 말씀을 드렸고.

국토위 민주당 의원님한테도 이 자리를 빌어서 감사 말씀 드립니다.

박명한: 그러니까 대구경북 신공항 특별법은 어떤 한 사람의 힘이 아니고 여야가 힘을 모아서 이룩해낸 그런 결과다 이런 말씀이신 것 같습니다.

강민구 위원장: 맞습니다.

저희들이 통합 신공항을 하려고 그러다 보니까 먼저 국토위 김민기 위원장님부터 뵙고 이야기를 하니까 잘 모르고 계셨어요.

처음에 그래서 저희들이 계속 이거는 절대로 비난은 아니지만 국회 의원들이 별로 활동을 안 하는 것 같다라고 저희들이 논평을 시당 차원에서 내니까 그제서 국토위에 있던 강대식 의원님도 움직였고 그 이후에 홍준표 시장께서도 국회를 방문하고 그랬습니다.

하여튼 이거는 대구의 여야가 합심했는 거고 대구 민주당 역할도 상당히 있었다라고 자평하고 싶습니다.

박명한: 알겠습니다. 그리고 최근에 여야 할 것 없이 당 안팎에서 논란이 많은 것 같습니다. 민주당 같은 경우는 이재명 대표의 사법 리스크 때문에 퇴진을 해야 된다 그럴 필요 없다 이런 당 내부 목소리가 갈리고 있는데요. 위원장님께서는 이 문제 어떻게 보십니까?

강민구 위원장: 이재명 대표 사법 리스크라고 자꾸 말씀을 하시는데 제가 그래서 검사 출신 제 친구 변호사한테도 한번 물어봤어요.

이 친구 상당히 보수적인데 대답을 이렇게 해요.

그 정도 압수수색을 했으면 나을 만한 거 있으면 다 나왔을 텐데 아직도 안 나온 거 보니까 이게 자기 생각은 없다고 본다는 거예요.

아니면 그 담당 검사팀이 정말 무능하다거나 둘 중에 하난데 자기가 검사 출신으로서 봤을 때는 결정적인 게 없다는 거는 지금 시점에도 없다 하는 거 보면 없다고 생각한다 이렇게 이야기를 하고 있고요.

그래서 이재명 대표 사법 디스크라는 말을 하는 자체가 야당 흠집 내기다라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300차례 이상 압수수색하고 일방적인 주장만 있고 증거가 안 나오고 있어요.

그렇게 떠들던 대장동 사건도 곽상도 박영수 등 검사 출신에 대한 수사로 지금 번지고 있거든요.

우리 민주당 전체 의원께서도 검찰의 억지 주장이라는 사실을 좀 아셔가지고 요즘 일치 단결하고 있습니다.

최근에 또 당직 개편도 있었거든요.

그래서 당 내부도 상당히 안정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박명한: 알겠습니다. 22대 총선이 이제 일 년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이제 강민구 위원장님 체제로 대구에서는 이제 선거를 치러야 하는데요. 내년 총선의 의미는 무엇이라고 보십니까?

강민구 위원장: 지금 경제가 한마디로 엉망 아닙니까?

모든 물가가 오르고 있습니다. 서민의 애환을 달래는 소주부터 생필품 모두가 많이 오르고 있고요 정말 살림살이가 팍팍해졌습니다.

이럴 때 여당 또는 대통령께서는 민생부터 챙깁시다 하고 야당하고 소통하고 모든 걸 앞서서 민생입니다 라고 소통해야 되는데 그런 소통이 없이 그냥 독선적으로 모든 걸 밀어붙인다는 생각을 많이 들게 하고 있습니다.

아마 민주당 정부였으면 언론들이 난리 쳤을 텐데 언론도 별로 모른 척하고 있어서 궁금하고요.

워낙에 못하는 뉴스가 많아서 그런지 아니면 검사 독재 정부가 무서워서 그런지 너무 조용합니다.

잘못하다 보면 이제 눈 떠보니까 후진국으로 도태되고 가고 있다 이런 말이 안 나올 정도로 좀 열심히 해주셨으면 좋겠고요.

외교도 좀 상당히 실망이 많아요.

피해자를 대변해야 되는 우리 대한민국의 정부가 가해자 일본을 대변하는 듯 하고 방사능 오염이 어떻게 돼가는지 또 얼마 후에 미국 가시는데 반도체 문제는 어떻게 협상할 건지 좀 우려가 됩니다.

1년 남짓 만에 정치 경제 외교 등에서 이렇게 무너진 적이 엉망이 된 적이 잘 사례가 찾아보기 힘들 정도인데 정말로 민심을 잘 다독여주시고 저희들은 이런 여러 가지로 대구 시민들 곁으로 더 다가서는 정책으로 총선 준비하려고 그럽니다.

박명한: 그런데 지금 보면 여야 할 것 없이 특정 일당이 국민의 지지를 얻지는 못하고 있는 상황이거든요. 그렇다면 내년 총선에서 민주당 후보를 찍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이라고 말씀하시겠습니까?

강민구 위원장: 제가 금방 인사말에도 대구 민주당의 약진은 대구 발전으로 이어집니다라고 얘기했듯이 건실한 정치 경쟁 세력이 있어야 돼요.

민주당 한번 밀어주시면 국회에서도 뜨거워 하면서 공천 이코르(=) 당선 이런 생각에서 벗어나서 진정으로 시민을 위해서 발 벗고 나서지 않겠습니까?

동네 가게가 한 곳 있는 것보다 두 곳이 경쟁하면 가격 싸지고 품질 좋아지고 서비스 좋아지는 거는 우리 경상도 말로 알라도 아는 사실 아닙니까?

우리 민주당 정말로 열심히 일할 마음가짐과 자세가 되어 있으니까 한번 믿고 써주시기를 간곡하게 호소드립니다.

박명한: 그런데 이제 대구 같은 경우는 민주당 입장에서는 험지 중에 험지로 불리고 있는데요. 민심을 안기 위한 그런 많은 노력이 필요할 것 같은데 어떤 복안이 있으십니까?

강민구 위원장: 우리 사랑하고 존경하는 대구시민들께서는 아직도 민주당에 완전히 마음을 열고 있지 않는 듯 하거든요.

국민의힘은 내 자식이고 민주당은 남의 자식 대하듯 하고 있다는 게 제 생각인데요.

이런 상황에 저희들은 다른 방법이 없습니다.

한 사람이라도 더 만나고 악수하고 얘기하는 방법 말고 뭐 또 다른 일이 있을 수 있겠습니까?

우리 대구 민주당은 대구를 위해서 어떤 일을 하고 있다라든지 이거를 문자라든지 sns 활동이라든지 현수막이라도 열심히 알리겠습니다.

그리고 윤석열 정부나 홍준표 시장이 잘하는 게 있으면 잘했다고 얘기할 것이고요.

못했는 것에 대해서는 가감없이 비판을 하면서도 동시에 대안을 제시하도록 그렇게 해 나가겠습니다.

그러다 보면 시민들께서 민주당 요즘 열심히 하네, 당이 많이 달라졌다, 자들도 괜찮네, 이런 소리 들을 수 있을 정도로까지 열심히 노력하겠다는 말씀을 다시 한 번 드리겠습니다.

제가 선거도 제법해봤는데 항상 가장 많이 듣는 말이 자는 아는 괜찮은데 당이 파이다 이런 말씀을 하시던데 이제 당도 괜찮아졌습니다라고 당당하게 말할 정도로 정말 쇄신분골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박명한: 물론 총선 후보 공천하는 권한은 중앙당에 있습니다만 경쟁력 있는 인재를 발굴해서 추천하고 또 제대로 공천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역의 목소리를 전달하는 그런 노력이 필요할 것 같은데요. 관련해서 위원장님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십니까?

강민구 위원장: 지금 대구가 12개 선거구가 있지 않습니까?

여기에 저는 1차적인 목표는 법이 개정되든 안 되든 12개 지역 후보를 다 내려고 노력하고 있고요.

그러다 보니까 여러 사람들을 만나고 설득하고 있는 과정입니다.

그래서 제대로 된 준비를 해서 내년 41일이 총선일인데 거기에 전력을 기울이려고 그래요

그리고 지금 최근에 중앙당에 가면 이재명 당 대표라든지 조정식 사무총장이 대구 정말 많이 변화했다,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는 말씀을 해주시고 실질적으로 지원금도 대구에 더 많이 오고 있어요.

그래서 저희들은 중앙당의 바람대로 대구에서 열심히 맨발로라도 열심히 뛰도록 하겠습니다.

박명한: 그리고 강민구 위원장님께서는 대구시당 위원장에 출마하실 때부터 22대 총선에서 대구 수성갑에 출마하겠다 이렇게 일찌감치 밝히셨는데요. 물론 수성구를 지역구로 해서 수성구 의원도 하시고 또 대구시의원도 역임을 하셨습니다만 수성갑 총선 출마를 결심한 이유는 무엇입니까?

강민구 위원장: 제가 2011년부터 김부겸 전 총리님과 인연을 맺고 금방 말씀하셨다시피 최초의 민주당 수성구 의원, 최초의 지역구 대구시의원, 부의장 이렇게 했습니다.

그리고 또 제가 수성구에서 30년 이상 살고 있기도 하거든요.

제가 특히 시의원, 대구시의회 부의장 할 때 50년 동안 어느 정치인도 못 해내었던 대규모 단독주택지라고 있었어요.

그래서 만촌동 황금동 지산동 일대에 4층 이상 못 짓게 했는 대규모 단독주택지가 있는데 이거를 종상향될 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신매시장의 주차난이 심한데 거기에 공영주차장 조성이라든지 황금동에서 범물동으로 넘어가는 고압 송전탑이 지금 있는데 이런 거는 김부겸 당시 의원 행안부 장관 하셨을 때 항상 협조를 해서 이걸 이루어냈어요.

그렇게 하다 보니까 이 일은 강민구 좀 잘한다, 열심히 한다, 이런 이야기를 듣고 있는데.

김부겸 의원께서는 국회의원을 3선하고 오셨잖아요.

저는 바닥부터 빡빡 긴 강민구, 국회의원까지 한번 만들어 주실 거로 수성 구민들에게 믿고 있습니다.

박명한: 관련한 질문입니다만 최근 정치권에서 선거구제 개편 논의를 진행을 하고 있습니다. 중대선거구제를 도입할 것인가, 비례대표 선발을 어떻게 할 것인가, 또 지역구와 비례대표의 비율을 어떻게 맞출 것인가, 이런 게 쟁점인 것 같은데 어떻게 바꿔야 한다고 생각을 하십니까?

강민구 위원장: 지금 전원위원회도 국회에서 300명 있는 데서 열리고 있고요.

저는 위원회에서 안이 어느 정도 도출되든 안 되든 그 안이 도출된 어느 정도의 안으로 다시 정치개혁특별위원회로 넘어가고 그 안이 또 구체화되면 이제 법제위로 넘어가서 통상적인 일정으로는 4월 말경에 안을 확정하겠다는 계획이거든요.

근데 국회라는 곳이 어디 계획대로 잘 움직이지 않는 곳이잖아요.

아시다시피 그런데 그중에서도 현역 국회의원들이 조금 선호하고 있다고 들리는 안은 현행 소선구 253석은 그대로 유지하고 비례가 47석이 있는데 이 47석을 전국 권역별로 나누겠다는 겁니다.

김두관 의원 안에 보면 대구 경북은 5석에서 6석 정도로 오는데 지역구로도 출마를 하고 권역별 비례도 출마를 하는 거죠.

그래서 낙선해 있는 당에서 가장 다득점자가 한두 명 정도는 구제해 준다는 게 권역별 비례대표제라는 것인데 그것이 될 수도 있고.

아니면 아주 안타깝게도 현행 그대로 또다시 가자 이럴 수도 있는데 저는 어떡하든지 승자 독식 이건 안 돼요.

사표가 죽은 표가 너무 많이 발생하는 현행의 소선거구제는 무조건 조금이라도 어떻게 해라도 좀 바꿔주셨으면 하는 기대를 갖고 있습니다.

시민들께서도 좀 관심 가져주셔서 좀 바꿔달라고 그렇게 좀 요청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박명한: 그게 또 지방이 살 수 있는 길 아니겠습니까?

강민구 위원장: 지금은 예전에 말하면 지역주의가 심했지 않습니까?

동서의 갈등인데 지금 현재로는 대한민국 인구 반이 서울 경기 인천에 반 이상이 살고 있어요.

그래서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갈등인데 잘못하면 우리 비수도권에 사는 사람은 정말 다 소멸되는데 이런 거도 조금 개편할 수 있는 방법이 선거법 개정이라는 것만 좀 알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박명한: 네 알겠습니다. 이제 주어진 시간이 다 돼 가고 있는데요.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 위원장으로서 대구 시민과 청취자들에게 하실 말씀이 있으면 한 말씀 듣고 인터뷰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강민구 위원장: 존경하는 대구 시민 여러분, 그리고 불교 방송을 애청하시는 애청자 여러분.

우리 대구는 3대 도시에서 밀려났습니다.

인구는 지금 4대 도시고 경제력은 5, 6위 도시로 추락했습니다.

청년들이 대구를 떠나는 도시로 쇠락하고 있습니다.

대구 민주당에 한번 마음을 열어주시면 보답하기 위해서라도 정말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정치 세력 경쟁시켜 주셔야 됩니다.

대구 민주당의 발전은 대구 도약으로 연결되어집니다.

민주당도 시민들의 마음에 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러니 시민들께서도 저에게 기회를 꼭 한번 주시기 바랍니다.

확실히 일하는 방식이 다르다는 것으로서 일로서 증명해 보이도록 하겠습니다.

시민 여러분 감사합니다.

박명한: 1야당의 대구시당 위원장으로서 지역 발전에도 많은 역할을 해 주시기 바라고요. 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 고맙습니다.

강민구 위원장: 고맙습니다.

박명한: 파워 인터뷰, 오늘은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 강민구 위원장을 만나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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