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검찰과 경찰에 수사 역량을 총동원해 마약의 유통·판매 조직을 뿌리 뽑고, 범죄 수익을 끝까지 추적해 환수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대통령실 이도운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이 오늘 강남 학원가 마약 음료 사건 보도를 접하고 이같이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또, 해당 사건과 관련해 "마약이 고등학생들에게까지 스며든 충격적인 일"이라고도 지적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 오전 열린 비공개회의에서, 해당 사건을 보고받은 뒤 강한 분노를 표시하며, 한동훈 법무부 장관과 윤희근 경찰청장에게 합동 단속을 당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