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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월륜사가 조계종단의 핵심 불사인 경주 남산 열암곡 마애부처님 바로모시기와 튀르키예 난민 지원에 힘을 보탰습니다.

부산 월륜사 주지 대성스님과 신도 40여명은 오늘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회의실에서 총무원장 진우스님을 예방하고, 특별기금 6천만 원을 전달했습니다.

대성스님은 "출가 인연으로 부처님의 바른법을 익히며 수행정진하고 있다"면서 "종단의 큰 원력에 보탬이 되고 싶어 신도들과 알뜰하게 모았다"고 밝혔습니다.

진우스님은 "이렇게 많은 분이 성금전달식에 참석한 경우는 극히 드물다"면서 "한국불교 중흥의 계기가 될 열암곡 부처님 바로 세우기에 큰 힘이 돼줘서 감사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조계종은 튀르키예 현지 이재민을 위해 임시거처 100동을 짓고 있는데, 곧 입주가 시작될 것"이라며 "이렇게 모아준 성금으로 불교의 자비정신이 다시 한번 빛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전달식에는 조계종 미래본부 사무총장 성원스님과, 사무국장 지안스님을 비롯해 월륜사 허응스님과 신도 43명이 함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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