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양파 표준재배모델 개발 및 현장 실증, 정부지원연구비 57억원

기계회된 감자수확 현장
기계회된 감자수확 현장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홍재)은 농림축산식품부 ‘2023년 밭농업기계화촉진기술개발사업’에 응모해 농기계 연구과제 2건에 대해 연구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연구과제는 ▲감자 표준재배모델 개발 및 현장 실증 ▲양파 표준재배모델 개발 및 현장 실증이며, 올해부터 4년 9개월간 정부지원연구개발비 각각 28억5천만원씩 총 57억 원을 지원받아 작목별 맞춤형 기계화 기술 및 표준재배모델 개발 등의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연구과제 2건 중 감자는 강원대·안동대, 강원도농업기술원, 안동시농업기술센터, ㈜대신에이씨엠, 한국로봇융합연구원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또한, 양파는 충남대·전남대·순천대·경북대, 창녕군농업기술센터, ㈜죽암엠앤씨, 현대농기계와 함께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전남농업기술원은 연구과제 2건 선정에 대해 적극적인 대외 활동 및 컨소시엄 구성 기관과의 상호 협력 등을 통해 이룬 성과라고 덧붙였다.

전남농업기술원 식량작물연구소 김성안 연구사는 “이번 연구과제를 통해 밭농업 기계화율을 높여 농촌의 고령화에 따른 노동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농업 생산성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