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281명에 61억 지급…5월말 2차 신청 받을 예정
전남 영암군은 농어민 공익수당 심의회를 개최하고 2023년 지급 대상자를 확정했다고 5일 밝혔다. 군은 전체 신청자 1만503명 중 1만281명을 지급대상자로 결정했다.
개인적인 사정상 신청하지 못한 농어업인에 대해서는 이달 말에서 5월초 거주지 읍면사무소를 통해 2차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군은 확정된 주민에게 모두 61억6천800여만원을 지급한다.
군 관계자는 "농산물 가격 하락, 농자재 가격 인상, 대출금리 인상 등으로 어려운 영농여건 속에서도 값진 열매를 일구어내는 농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안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정종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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