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진흥원이 발행하는 월간 불교문화 4월호가 불교의 관점에서 죽음에 대해 짚어보고 바람직한 삶의 길을 모색하는 특집을 마련했습니다.

불교계 대표 대중 문화지인 월간 불교문화는 '죽음은 윤회와 열반의 갈림길이다-죽으면 다 끝나는가?'를 주제로 생로병사에 대한 부처님의 가르침을 실었습니다.

특집호에서 오진탁 한림대학교 철학과 교수는 죽음이 끝이 아니며, 그 사실을 알게되면 훨씬 더 넓고 깊게 이해하는 삶에 초점을 맞출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최유진 경남대학교 명예교수는 '원효의 죽음관'을 바탕으로 죽음의 괴로움에서 벗어나야 열반을 획득할 수 있지만, 열반에 집작해서는 안 된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월간 불교문화가 진행하는 2023년 캠페인 '단순하게 살자'에 대한 칼럼에서 이현정 드라마 작가는 "물건 정리만을 말하는 미니멀 라이프가 아닌 삶 전체의 미니멀 라이프가 필요하다"고 제안했습니다.

이 밖에도 '부처님 성지 순례, 아잔타 석굴'과 ‘MZ세대를 위한 포교 현장, 저스트비 템플(JustBe Temple)’, ‘세계 유명 인사들의 명상 이야기, 틱낫한 스님의 차명상’ 등 문화와 수행에 대한 풍성한 읽을거리를 만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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