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호 변호사·고길석 수완 센트럴병원 원장 고향사랑기부금 기탁
전남 담양 출신 향우들의 고향사랑기부제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
담양군(군수 이병노)은 전 부장판사 출신 조현호 변호사가, 수완 센트럴병원의 고길석 대표원장이 고향사랑 기부금을 쾌척하며 고향사랑의 마음을 보탰다고 21일 밝혔다.
조 변호사는 “월산면에서 나고 자란 추억이 있는 고향 담양에 고향사랑의 마음을 나눌 수 있어 기쁘다”고 말하며, “기부금이 담양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2015년 개원한 수완센트럴병원 고길석 대표원장은 “기부금이 취약계층 지원 등 주민복리 지원에 의미있게 사용되길 바란다”며 “좋은 취지의 고향사랑기부제를 공유해 담양 출신의 의사들의 릴레이 기부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병노 담양군수는 “전국 각지의 출향 향우들의 고향사랑기부제 참여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보내주신 정성이 헛되지 않도록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담양군은 현재 쌀과 한우, 관광‧문화상품, 상품권 등 14종의 답례품을 구성했다. 현재 2차 답례품 공급업체를 모집하고 있으며, 만족도 높은 지역 농특산물, 고향을 느낄 수 있는 관광 상품과 체험 콘텐츠를 발굴할 계획이다.
정종신 기자
jjsin111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