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3일부터 5월 5일까지 50여일 동안 10,800Km 인도 비하르주 성지순례
상월결사 인도 순례를 계기로 인구대비 0.5%에 불과한 인도 불자들이 결집하면서, '인도판 상월결사 순례단'이 결성돼 불교유적지 순례에 나섰습니다.
인도 언론 '유니 뉴스24(UNI NEWS24)'는 어제(13일) 인도 모디정부의 집권여당 BJP의 부다가야 지역위원장 측의 추진으로 인도불교 중흥을 위한 불교유적지 순례 행사가 진행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인도판 상월결사 순례단은 스님과 불자 등 500여 명 규모로, 오는 5월 5일 베삭데이(남방불교권 부처님 오신날)까지 인도 비하르주 유적지 등 10,800Km를 순례할 예정입니다
특히 순례단은 차량과 낙타, 오토바이, 자전거, 도보로 순례에 나서는 등 43일간 1167Km를 걷는 상월결사 인도 순례단을 일부 벤치마킹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순례단의 실무를 추진하는 '판카즈 파스완(Pankaj paswan)'씨는 지난달 22일 부다가야에 불자 200여 명과 함께 상월결사 회주 자승스님을 예방하고 본인들의 행사에 대한 안내장을 전달했습니다.
박준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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