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업무협약 체결...시너지 역량 극대화 기대

'한지에 인쇄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금속활자 인쇄본 직지' 포스터 [반크 제공]
'한지에 인쇄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금속활자 인쇄본 직지' 포스터 [반크 제공]

문화체육관광부가 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와 손잡고 전세계를 대상으로 K-컬처·K-역사를 바르게 알리기위한 행보에 나섭니다.

문체부는 반크와 함께 오늘 오후 4시, 문화역서울 284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그동안 두 기관이 각자 해오던 K-역사, K-컬처 관련 오류 시정 활동 경험과 역량을 결집해 시너지효과를 내겠다고 밝혔습니다.

두 기관은 협약에 따라 한복과 한글, 김치, 태권도, 전통음악, 전통무용 등 한국 고유의 문화를 알기 쉽게 설명하는 국문·영문 자료를 제작하고, 이를 코리아넷 명예기자, K-인플루언서 등 해외문화홍보원 외국인 한국문화 활동가 7천여 명과 반크의 글로벌 한국홍보대사 2만 6천여 명에게 제공할 예정입니다.

또 해외 주요 국가 박물관, 미술관 등 문화기반시설에서 제공하고 있는 한국과 관련된 정보의 오류를 찾아내고, 이를 시정하는 활동도 벌이게 됩니다.

문체부는 특히 각국 현장에서 활동하는 28개 국가 33곳의 한국문화원과 22개국 32곳의 한국관광공사 해외지사, 그리고 9개국 10곳의 한국콘텐츠진흥원 해외비즈니스센터를 활용해 두기관의 K-컬처 바로 알리기 협력사업을 펼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문체부는 "20년간 민간 외교사절단으로 대한민국을 알려온 반크와 문체부가 손을 잡고 역량을 결집시킴으로써 해외에서 K-컬처의 위상을 한 단계 더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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