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는 불법경마로 인한 국민들의 피해를 예방하고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제3기 국민참여 모니터링단’을 모집한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참여 모니터링단은 온라인상의 불법경마 사이트와 홍보물을 찾아내고 신고를 통해 삭제하는 활동 등을 수행하며 실적에 따라 소정의 포상금과 활동비를 지원받는다고 마사회는 설명했습니다. 

마사회에 따르면 최근 해외 서버를 활용한 불법경마 사이트가 증가해 국민의 일상생활까지 위협하고 있습니다. 

단속망을 피해 점점 더 교묘한 수법으로 확산중인 불법경마는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피해를 양산하고 있어 마사회는 내부 전문가들을 통한 불법경마 단속활동에 그치지 않고 지난 2021년부터 일반 국민들을 대상으로 모니터링단을 모집해 단속채널 을 다양화했습니다. 

21명이 활동한 제2기 모니터링단은 지난 한 해 동안 7천 525건의 불법경마 단속실적을 올리며 피해 확산 방지에 기여했다고 마사회는 강조했습니다.

다음달 5일까지 한국마사회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서를 제출하면 됩니다. 

문윤영 한국마사회 고객서비스본부장은 “급속도로 확산되는 온라인 불법경마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국민들의 참여가 필요하다“라며 ”한국마사회는 국민참여 모니터링단 운영 외에도 다양한 단속과 홍보 활동으로 건전한 경마문화 조성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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