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희석 KBSI 책임연구원.
권희석 KBSI 책임연구원.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KBSI)은 분석과학 분야 최고 명장인 'KBSI 분석과학 마이스터'에 권희석 책임연구원을 선정했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분석과학 마이스터'는 기초과학 연구 지원의 토대가 되는 분석과학 분야 육성을 위해 시행하는 제도이며 분석과학 연구자 중 새로운 분석법 개발과 기존 분석법의 정확도와 정밀도 향상에 기여한 연구자를 선정하는 것이라고 KBSI는 설명했습니다. 

올해 선정된 권 책임연구원은 지난 2004년 입사한 이후 바이오 전자현미경 연구실을 구축하고 관련 분야 분석 연구를 수행해왔습니다. 

권 책임연구원은 특히 지난 2015년 세계 최초로 바이오 전용 초고전압 전자현미경을 구축한 데 이어 2016년에는 국내 최초로 초저온 투과전자현미경 구축을 성공적으로 완료한 공로로 2018년에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기로 했습니다. 

권 책임연구원은 또 KBSI의 연구장비 교육과 외부강연, 다양한 대외 활동에도 힘쓰고 있으며 2021년에는 한국현미경학회장을 역임하는 등 학회 발전에도 기여했다고 KBSI는 덧붙였습니다. 

권 책임연구원은 "바이오 분야의 난제를 극복하고 새로운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서는 바이오 전자현미경 기술을 끊임없이 발전시켜야 한다"라며 "이번 분석과학 마이스터 선정을 계기로 후속 전문가 양성과 분석기술 전수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KBSI 분석과학 마이스터'의 신청자격은 분석과학 연구 분야에서 최소 15년 이상 연구장비 활용 경력에 책임급 연구자이거나 30편 이상의 공동활용 논문을 게재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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