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은 18일 취약계층의 이동성 보장을 위해 전북 전주시에 있는 지적장애인 거주시설 소화진달네집에 차량을 기증했다.(사진=농진청 제공)
농촌진흥청은 18일 취약계층의 이동성 보장을 위해 전북 전주시에 있는 지적장애인 거주시설 소화진달네집에 차량을 기증했다.(사진=농진청 제공)

농촌진흥청은 직원들이 지난해 연말 모금한 성금으로 구매한 차량을 오늘 지적장애인 거주 시설인 '소화진달네집'에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차량 기증은 지난 2020년 노숙인 생활시설인 전주 사랑의집을 시작으로 2001년 모세스영아원, 지난해 성요셉동산 양로원에 이어 네 번째라고 농진청은 설명했습니다. 

조재호 농촌진흥청장은 "소외된 계층이 편리하게 일상 생활을 누리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차량을 기증하게 됐다"라고 말했습니다.

농진청은 지역사회 복지시설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해마다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성금을 '사랑의 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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