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영신의 아침저널 3부 - 지방자치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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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담 : 김미경 은평구청장
■ 방송 : BBS 라디오 <전영신의 아침저널> (07:20~09:00)
■ 진행 : BBS 보도국 전영신 앵커

전영신 : , 지방자치저널 순서입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 만나보죠. 구청장님 나와 계십니까?

김미경 : 네 안녕하세요. 김미경이라고 합니다. 반갑습니다.

전영신 : 안녕하세요. 아마 지난 7월쯤에 그때도 인터뷰를 한 번 하셨죠?

김미경 : , 맞습니다.

전영신 : 맞습니다. 그래서 해를 바꿔서 또다시 뵙게 됐는데요. 먼저 우리 청취자분들께 인사 한 말씀 해 주시죠.

김미경 : 청취자 여러분 그리고 은평구민 여러분 반갑습니다. 은평구청장 김미경입니다. 올해 다사다난했던 2022년이 지나고요. 또 계묘년 새해가 밝은 지도 벌써 열흘이 됐네요. 모든 시간이 그렇듯이 새해는 늘 우리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 것 같습니다. 연초에 세우신 다짐과 계획들을 잘 지켜가면서 원하시는 바 모두 이룰 수 있는 한 해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전영신 : 올해 구정 운영의 핵심 가치, 어떤 부분을 정하셨나요?

김미경 : 올해 이제 민선 8기 은평구 비전을 내일의 중심, 변화의 은평이라고 지었는데요. 은평의 내일을 견인할 핵심 가치를 세 가지로 저희가 분류를 했습니다. 첫 번째로는 지속 가능한 도시의 기반을 갖추는 건데요. 자원순환과 안전망 구축 또 과감한 지역 개발, 쾌적한 생활공간 조성을 통해 이루어나가겠다는 거고요. 두 번째는 평생학습 도시하고 문화도시를 완성하는 것입니다. 교육을 일상 속에서 누구나 누릴 수 있도록 만들고요. 또 문화를 통해 주민의 삶에 활력을 더하면서도 거대한 경제 에너지로 순환하도록 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마지막으로는 사회적 경제를 바탕으로 지역 경제의 활로를 마련하고 또 촘촘한 복지 환경을 조성해서 취약계층의 자립과 불평등 해소에 심혈을 기울이겠습니다. 그리고 개별 사업들을 유기적으로 엮어서 핵심 가치 아래에서 서로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추진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그런 핵심 가치를 가지고 구정을 운영하려고 합니다.

전영신 : 이달 초에 조직 개편도 하셨잖아요. 어떤 부분에 중점을 두셨나요?

김미경 : 핵심 사업의 추진 기반 마련과 삶의 질 향상이라는 대전제 아래에서 민선 82차 조직개편을 실시했는데요. 많은 변화가 있었지만 그중에 중요 내용을 말씀드리면 최근 안전한 사회에 대한 국민들의 우려하고 요청이 많죠. 그래서 저희가 안전관리과를 신설했고요. 또 안전사고 예방과 재난 대응 능력을 확립하는 것이 첫 번째고요. 두 번째로는 빠르게 변화하는 행동 수요와 환경에 발맞추기 위한 노력이 두 번째입니다. 은평에는 크고 작은 재개발 재건축이 지금 구역만 해도 크고 작게 100여 개에 달할 정도로 저축 노후주택이 많고요. 또 정비 사업에 대한 주민의 관심이 굉장히 높거든요. 그래서 다양한 개발 사업을 신속히 추진할 수 있도록 부구청장 직속으로 통합하였습니다. 그리고 문화체험시설 관리와 운영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서 은평 한옥박물관 사업소를 신설했고요. 또 요즘 환경 문제가 심각하죠. 그래서 저희가 기후환경과, 자원순환과 등 관련 부서를 소속국을 일원화, 단일화했었습니다. 그리고 이번 조직 개편을 바탕으로 높아진 주민 수요와 변화하는 행정환경에 한 발 앞서 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전영신 : 그리고 청년 도전 지원 사업, 이 평가에서 2년 연속으로 최우수 기관으로 은평구가 선정이 됐잖아요. 어떤 점에서 다른 지자체들하고 차별화를 보이는 건가요?

김미경 : 은평구에서는 먼저 구직 활동을 단념한 청년들이 있어요. 그래서 구직 의욕을 높이고 또 자신감을 강화하기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서 취업 준비 지원에 앞장서 왔는데요. 특히 요즘 심리상담, 건강검진, 실무교육, 직업 현장 방문 등 은평구만의 특화 프로그램을 제공해줬습니다. 그래서 실무에 꼭 필요한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했고요. 또 청년 도전 지원 사업을 이수한 청년들이 끊임없이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고용노동부하고 국민취업지원제도하고도 연계를 했습니다. 그 결과로 장기간 구직활동을 포기한 청년 265명을 발굴했고요. 또 여기에 취업 준비 지원에 힘을 쏟을 수 있도록 (했는데) 서울시가 그런 점들을 높이 인정을 했던 것 같아요. 그래서 서울시에서 유일하게 2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는데요. 앞으로도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전영신 : 그리고 얼마 전에 개관한 창업지원센터, 여기에서는 어떤 프로그램을 지원받을 수 있는 건지도 좀 소개를 해 주시죠.

김미경 : 이게 지난달에 저희가 준공을 했는데요. 지금 창업에 부족한 입주 공간 문제를 해결하고 또 우리 은평구의 특성에 맞는 창업을 지원하는 창업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예정입니다. 은평지역의 특성에 맞는 창업 입주자 기업을 선발하고요. 또 컨설팅이나 마케팅, 투자 유치와 같은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겁니다. 초기 창업자부터 성장 단계 기업까지 골고루 지원하기 위해서 체계적인 지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인데요. 효율적이고 전문적인 창업 지원을 통해서 민간 위탁운영기관을 공모하는 데 신경을 많이 썼고요. 상반기 중 입주 기업을 공모한 후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니까 혹시 은평구에 창업을 희망하는 많은 분들의 신청 부탁드리겠습니다.

전영신 : 그리고 또 은평구는 지역복지사업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보건복지부의 지역사회 통합 돌봄 서비스 제공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상 받으셨어요. 상복이 많으신 것 같습니다. (웃음)

김미경 : 우리 지역, 은평구 직원들이 또 우리 구민들께서 많이 협조해 주신 덕분입니다.

전영신 : 사례를 몇 가지 좀 소개를 해 주신다면요?

김미경 : 저희가 20197월부터 돌봄 SOS 서울시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해서 은평구에서는 공공 돌봄 체계 구축하고 또 지역사회 내 돌봄 서비스를 발 빠르게 추진하고 있는데요. 돌봄이 필요한 대상자를 적극적으로 발굴해서 2년간 1200여 건의 돌봄 서비스를 제공했습니다. 그래서 예를 들면 거동이 불편해서 집에서 의료 서비스가 필요한 분들을 위해서 살림재택의료센터하고 연계해서 방문 진료하고 간호서비스를 제공했고요. 찾아가는 이미용서비스’, 건강 더하기 사업 등 돌봄에 의료를 더해서 다양한 은평 자체 사업을 지금 진행하고 있고요. 이렇게 은평구는 보건이나 복지, 돌봄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데요. 앞으로도 건강을 고려한 세심한 돌봄 서비스로 주민들에게 다가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전영신 : 우리 청취자 카즈** 님께서 은평구 살기 좋아요.’ 이렇게 올려주셨어요.

김미경 : 감사합니다.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

전영신 : 그리고 서울혁신파크는 또 어떻게 되고 있는지도 궁금한데요. 서울시에서 은평구의 서울혁신파크 부지를 오는 2030년까지 융·복합도시로 조성하겠다. 이렇게 발표를 했죠. 어떤 미래 가치를 기대할 수 있을까요?

김미경 : 은평구는 아시다시피 경제 인프라가 부족하고요. 베드타운 성격이 굉장히 짙기 때문에 혁신파크 부지가 일자리를 책임질 수 있는 공간이 되어야 한다고 지속적으로 서울시에 요청했었는데요. 이번에 은평구의 의견이 많이 반영되어서 환영하는 입장이기는 합니다. 다만 서울시립대 교양학부가 오지 않는 것과 또 800세대 주거 단지 규모는 인근에 아파트들이 굉장히 많거든요. 인근 주거 환경을 고려해 볼 때 많은 것이 아닌가 하는 아쉬움도 있습니다. 그래서 이 부분에 대해서도 서울시와 지속적으로 소통할 계획이고요. 또 현재 혁신파크에는 많은 사회적 경제 입주 단체들이 들어 있는데요. 향후 개발로 인해 갈 곳을 잃게 되는 사회적 경제 단체들에 대해서도 서울시의 세심한 배려와 대안이 필요합니다. 은평구에서도 사업이 신속히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절차하고 진행에 최선을 다할 계획인데요. 특히 주변 상권과의 상생 경제를 도모해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서울시와 협의해 나갈 계획입니다. 또 은평구에서는 혁신파크를 비롯해서 불광 역세권 개발 GTX-A 개통에 따른 연신내역 개발, 수색역세권 개발 등 앞으로 10년 동안 은평에 유례없는 큰 변화가 기다리고 있는데요. 중요한 시기인 만큼 빈틈없이 잘 준비해서 서부를 대표하는 중심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전영신 : 이 밖에도 혹시 올해 계획하시는 어떤 은평구의 현안들, 어떤 게 있습니까?

김미경 : 요즘 특히 지속 가능한 도시를 위해서, 지속 가능한 사회를 위해서 환경 문제가 굉장히 많죠. 저희 은평에서도 굉장히 고민인데요. 다들 아시다시피 인천시의 수도권 쓰레기 매립 종료 선언에 따라서 이제는 피부에 와 닿는 위험 요소로 지금 다가오고 있죠. 그래서 여기에 맞춰서 대비책을 여러 가지 준비해 왔습니다. 그래서 안정적인 폐기물 처리를 위해서 광역 재활용 선별시설인 자원순환센터 공사를 지금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고요. 또 환경은 실천이 중요하기 때문에 인식 개선 사업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최근에 은평에서는 쓰레기 다이어트 실천운동에 189가구가 참여해서 29%의 배출량을 줄이기도 했는데요. 올해부터는 1세대 100g 쓰레기 줄이기 감량 캠페인을 실시할 예정이고요. 특히 평생교육에 연계해서 어렸을 때부터 환경의 중요성을 느끼고 실천하는 방법에 대해서 배우고 익힐 수 있도록 다양한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환경 문제는 정부의 환경정책과 더불어서 생활 속 실천이 동반돼야 된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래서 이 부분에 대해서는 우리 은평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동참을 부탁드립니다.

전영신 : 우리 청취자 초* 님께서 은평구청장님 국민들의 살기 좋은 구정 부탁드립니다.’ 또 이렇게 남겨주셨습니다.

김미경 : , 고맙습니다. 힘이 납니다.

전영신 : 오늘 여기까지 말씀 듣겠습니다. 고맙습니다.

김미경 : , 감사합니다.

전영신 : 김미경 서울 은평구청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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