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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고종 전국비구니회 제 7대 회장에 현 회장 현중스님이 재선출됐습니다. 

태고종 전국비구니회는 오늘(9일) 서울 종로구 한국불교태고종 전승관에서 열린 정기총회에서 차기 회장 선거를 열어 경기동부종무원장 현중스님의 재임을 확정했습니다. 

한국불교 태고종 전국비구니회 정기총회
한국불교 태고종 전국비구니회 정기총회

단독 후보로 추천된 현중스님은 비구니회 정관에 따라 회원 의견 접수 절차를 거친 뒤 최종 선임됐습니다. 

현중스님은 "전국비구니회를 친목단체를 넘어 신행 혁신을 실천하는 단체로 이끄는데 목표를 뒀다"면서 "위령재 국고 지원 등 끝내지 못한 일들을 완결짓는데 매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현중스님 / 태고종 전국비구니회장>
"진정한 수행은 자비와 평등의 실천이라고 배웠습니다. 소납은 전국 비구니회가 친목단체가 아닌 신행 혁신을 실천할 수 있는 단체가 되도록 이끌어 가는데 목표를 뒀습니다."

앞으로 4년간 현중스님이 다시 이끌게 될 태고종 7대 전국비구니회는 '한국추모문화축제' 국고 지원을 비롯해 코로나19 사태로 이루지 못한 각종 사업들을 본격적으로 재개할 전망입니다. 

현중스님은 6대 전국비구니회장을 맡아온 지난 4년간 종덕이 한계였던 비구니 법계를 종사 단계인 '현사'로 끌어올리고, 순국선열을 위한 '한국추모문화축제'를 매년 개최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습니다. 

전국비구니회 스님들이 태고사 불사를 위해 십시일반 성금을 모아 총무원장 호명스님에게 전달했다.
전국비구니회 스님들이 태고사 불사를 위해 십시일반 성금을 모아 총무원장 호명스님에게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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