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은 SRT 사랑나눔 기부좌석 운영을 통해 적립한 금액을 장애인 복지 증진을 위해 기부하고 있다고 밝혔다.(사진=SR 제공)
SR은 SRT 사랑나눔 기부좌석 운영을 통해 적립한 금액을 장애인 복지 증진을 위해 기부하고 있다고 밝혔다.(사진=SR 제공)

SRT 운영사인 SR은 올해 ‘SRT 사랑나눔 기부좌석’ 운영을 통해 마련된 기금 5천 8백만원을 장애인 재활과 자립 지원을 위해 기부했다고 밝혔습니다.

‘SRT 사랑나눔 기부좌석’은 SRT 열차 1편성당 3개씩 지정된 휠체어석 중 2개좌석이 열차출발 45분전까지 발매되지 않을 경우 비장애인 고객이 구매할 수 있도록 하고 좌석 발매 수입의 5%를 사회에 환원하는 제도입니다. 

SR은 지난 2년간 15만 6천명이 이용해 적립된 기금 9천 백만원을 휠체어와 의수족 구매와 수리 지원에 사용하며 교통약자 이동권 향상을 도왔다고 설명했습니다.

올해는 10만 2천명의 고객이 기부좌석을 이용해 기금 5천 8백만원을 적립했다고 SR은 밝혔습니다. 

SR은 중증장애인의 경우 기립보조장치, 낙상방지 휠체어 등을 기부해 재활강화에 힘을 실었으며 시설보호종료 장애청소년에겐 자립을 위한 각종 취업교육 지원을, 여성장애인에겐 사회적기업 ‘29Days’와 협업해 유기농 생리대 천 팩을 지원했다고 밝혔습니다. 

SR은 특히 장애아동의 교육비는 참여인원 1인당 만 원씩 적립되는 ‘SR ESG 챌린지’와 연계돼 국민 439명과 함께 기부 취지를 공감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종국 SR 대표이사는 "올해 많은 이용객이 SRT 기부좌석을 이용해주신 덕분에 더욱 촘촘하게 장애인 일상생활과 이동복지 지원을 할 수 있었다"라며 "SRT를 통해 다양한 사회적 약자 지원에 나설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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