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국가과학기술연구회
사진=국가과학기술연구회

국가과학기술연구회는 오늘 정부출연연구기관의 연구행정혁신 성과확산 공모전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공모전은 과학기술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출연연)의 연구행정 혁신에 대한 참여도를 높이고 로봇업무처리자동화(RPA) 도입을 위한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해 연구행정 디지털 혁신에 활용하고자 기획되었다고 연구회측은 설명했습니다.
 
RPA 아이디어 부문에서는 ‘채용 검증 자동화 시스템 구축’을 제안한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이 대상을 받았으며, ‘RPA를 활용한 일일점검 기록 시스템 자동화’를 제안한 안전성평가연구소(유희진)가 최우수상으로 선정됐습니다. 

대상과 최우수상으로 선정된 아이디어에 대해서는 실제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도록 해당 출연연에 구축과 개발비가 지원됩니다. 

이번 공모전에서 선정된 ‘채용 검증 자동화 시스템 구축’ 아이디어가 출연연에 도입될 경우 채용 서류 검증에 따른 시간과 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연구회측은 밝혔습니다.

혁신우수사례 중 혁신 추진과제 도입 부문에는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의 ‘연구행정혁신 추진과제 도입 성과’가 수상했고, 자율추진 혁신 부문에는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과학문화팀)의 ‘KBSI형 O2O 과학체험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 한국식품연구원(양문식)의 ‘시설물 관리시스템 구축과 운영으로 시설물 관리체계 향상’ 등이 선정됐습니다. 

김복철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은 “올해 연구행정 혁신의 큰 방향성이 디지털 전환이었던 만큼 훌륭한 아이디어들이 많이 도출되었다”라며 “향후 출연연 연구행정 혁신을 위해 디지털 전환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이를 뒷받침 할 수 있는 조직문화 혁신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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