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사료 전북지사 모습.(사진=농협축산경제 제공)
농협사료 전북지사 모습.(사진=농협축산경제 제공)

농협축산경제는 내일 출고분부터 농협사료의 배합사료 가격을 한 포대(25kg 기준)당 500원)씩 평균 3.5% 인하한다고 밝혔습니다. 

농협축산경제는 대부분의 원재료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상황에서 연초부터 이어진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환율 변동성 등으로 생산비가 상승하고 최근 축산물 가격의 하락으로 축산농가의 어려움은 더욱 심화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농협축산경제는 이에 따라 농협사료의 선제적인 가격인하로 연간 672억 원 이상의 사료비 절감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되며 축산농가의 경영안정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안병우 농협 축산경제대표이사는 “곡물가격과 환율 상승 등으로 쉽지 않은 사업여건이지만, 생산자와 축산농가의 어려움을 덜고 동반성장하는 것이 협동조합의 가치 실현이라 생각한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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