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벽 4시 46분쯤 강원도 삼척시 근덕면 동막리에서 산불이 발생해, 소방대응 1단계가 발령됐으며,  주민들이 대피하고 헬기 8대, 진화대 소방대원 등이 총력진화에 나서고 있다. 사진제공 강원산불방지대책본부
오늘 새벽 4시 46분쯤 강원도 삼척시 근덕면 동막리에서 산불이 발생해, 소방대응 1단계가 발령됐으며, 주민들이 대피하고 헬기 8대, 진화대 소방대원 등이 총력진화에 나서고 있다. 사진제공 강원산불방지대책본부

올해 3월 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삼척시에서 오늘 오전 449분쯤 원인을 알 수 없는 산불이 발생해 산림당국이 소방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헬기 8대를 투입하는 등 총력진화에 나서고 있습니다.

강원도산불방지대책본부 등에 따르면 오늘 새벽 삼척시 근덕면 동막리 산526번지에서 산불이 발생해 현재 진화대와 소방관 등 344명의 진화 인력과 49대의 장비, 산불진화용 헬기 8대를 투입해 오전 8시 현재 30%의 진화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산불이 크게 번지면서 산불 발생 현장 인근 동막 5리 주민 11명이 마을회관으로 대피를 완료했으며, 당국은 헬기와 진화대, 특수진화대, 소방대원 등을 투입해 산불 확산을 조기 차단하고 조기에 진화를 완료한다는 계획입니다.

한편 삼척시는 올해 3월 발생한 산불로 삼림과 주택, 농축산 시설 등 2460ha의 큰 피해를 입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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