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불교사암연합회는 오늘(5일), 연말을 맞아 춘천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성품을 전달했습니다.
사암연합회장 법선스님, 연합신도회 김윤호 회장 등 춘천 지역 스님들과 신도 등은 춘천시청 광장에서 육동한 춘천시장에게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사부대중이 정성을 모아 마련한 쌀과 김, 라면 등을 기탁했습니다.
사암연합회장 법선 스님은 “이웃들이 고물가 등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겨울이 다가와 더 힘든 상황에서 불자로서 손 놓고 있을 수 없어서 십시일반 마음을 모았다.”며, “이웃들이 겨울을 나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늘 우리 지역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따스한 손길을 내밀어주시는 스님들과 불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오늘 같은 손길이 지역 사회에 훈훈함을 불어넣어 함께 하는 공동체 구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춘천사암연합회는 이번 성품전달을 통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 200세대에 쌀 10kg 200포대와 라면, 김 각 200상자씩을 지원했습니다.
김충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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