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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관음성지 양양 낙산사는 겨울을 맞아 오늘(23)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자비의 쌀과 마스크를 양양군에 전달했습니다.

낙산사는 경기 침체와 고물가 등으로 어느 해보다 힘겨운 겨울을 나야하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도록 정성을 모았습니다.

춘천 불교방송 김충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관음성지 양양 낙산사 부주지 법인스님 등은 23일, 양양군청을 찾아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써 달라며, 김진하 군수에게 쌀 10kg 들이 400포대와 마스크 10만 장을 기탁했다.
관음성지 양양 낙산사 부주지 법인스님 등은 23일, 양양군청을 찾아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써 달라며, 김진하 군수에게 쌀 10kg 들이 400포대와 마스크 10만 장을 기탁했다.
 

< 리포터 >

지난 9월 한가위를 앞두고 지역 내 차상위 계층과 다문화 가정 등을 대상으로 자비 나눔을 실시했던 관음성지 양양 낙산사가 연말을 앞두고 힘겹고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쌀과 마스크를 전했습니다.

낙산사 부주지 법인스님 등은 23, 양양군청을 찾아 김진하 군수에게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써달라며 10kg 들이 쌀 400 포대와 마스크 10만장을 전달했습니다.

법인 스님은 신흥사 조실 무산 대종사님의 유지를 따른 것으로,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법인스님(낙산사 부주지) - “소외받고 어려운 분들을 위해 가지고 적으나마 양양군에 전달하고 있습니다. 새해에는 정말 밝은, 설렘으로 맞이하는 행복과 소망이 가득한 한 해가 되기를 바라고 특히 양양 군민들이 다 행복하시기를 바랍니다.

양양군은 낙산사가 기탁한 쌀과 마스크 등 성품을 필요한 지역 주민들에게 전해 따뜻한 겨울나기에 힘을 보탤 계획입니다.

김진하(양양군수) - “낙산사에서 우리 지역에서 어렵고 힘들고 추운 겨울을 나시는 분들을 위해서 이렇게 보내주고 계십니다. 부처님의 뜻과 함께 지역에 계신 분들에게 잘 전달하도록 하겠습니다. 또 그로 인해서 우리 이웃 간에 넉넉하고 따뜻한 겨울을 나는, 함께하는 이웃이 되게끔 잘 촘촘히 살피겠습니다.”

낙산사는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을 위한 풍성한 자비 나눔, 다채로운 문화 행사 등을 통해 명실상부하게 지역 사회와 함께 호흡하는 사찰로 자리매김 한다는 계획입니다.

BBS 뉴스 김충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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