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2만 3천여명으로 집계되며, 월요일 발표 기준으로 9주만에 최다치를 기록했습니다.

겨울철 유행이 본격화된 가운데 재원중인 위중증 환자수는 48일만에 4백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신두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터 >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만3천765명 늘어 누적으로는 2천621만 7천994명인 것으로 집계했습니다.

신규 확진자수는 전날 4만 8천4백여명에 비하면 절반 정도로 줄었지만, 이는 휴일 진단 검사 감소 등에 따른 것으로 보입니다.

1주전보다는 5천 백명, 2주전보다 5천 2백여명 각각 증가하며 유행 증가세가 이어졌습니다.

특히 신규 확진자수는 월요일 발표 기준으로 보면 지난 9월 12일 이후 9주 만에 가장 많았습니다.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사례는 전날보다 1명 늘어난 54명이었습니다.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 수는 전날보다 17명 늘어난 413명으로 48일만에 4백명을 넘어섰습니다.

하루동안 코로나19로 사망한 환자는 44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만9천709명이었고, 누적 치명률은 0.11%였습니다.

겨울철 재유행이 본격화된 가운데 정부는 오미크론 변이를 기본으로 개발된 2가 백신을 추가 접종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BBS뉴스 신두식입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