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핵실험지로 유력한 함경북도 풍계리 핵실험장 3번 갱도에서 특별한 동향이 관측되지 않고 4번 갱도 진입로 공사도 다시 중단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 산하 북한 전문 매체 '분단을 넘어'의 보고서를 보면 지난 17일 촬영된 위성사진 분석 결과 풍계리 3번 갱도 주변에 특별한 동향이 관측되지 않았습니다.

보고서는 "미국과 한국 정부가 모두 예측했다시피 북한이 7차 핵실험을 위한 모든 준비를 마쳤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가끔 공사 움직임이 포착돼온 4번 갱도 진입로 공사도 다시 중단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