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즈 트러스 영국 총리가 취임 44일만에 사임을 발표하면서 영국 역사상 최단명 총리가 됐습니다.

트러스 총리는 현지시간으로 어제 오후 1시 30분쯤 총리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하면서 "찰스3세 국왕에게 사임한다고 밝혔다"며 "선거 공약을 지킬 수 없는 상황이어서 물러난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트러스 총리는 다음주 후임자가 결정될 때까지 총리직에 머물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차기 보수당 대표와 총리는 이르면 후보 등록이 마감되는 오는 24일에 결정됩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