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L 제빵공장 사망 사고 희생자 추모
SPL 제빵공장 사망 사고 희생자 추모

SPC 계열 SPL 제빵공장 노동자 사망사고 당시 피해자가 3인 1조 작업을 혼자 하다 변을 당했을 것으로 추정돼 작업장 '전면 조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오늘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진성준 의원이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으로부터 제출 받은 'SPL 혼합기 끼임 사고 동향보고'를 보면, 해당 작업은 '3인 1조'를 이뤄 진행해야 하는 작업입니다.

그런데 산업안전보건공단은 동향보고 자료에서 "재해자 단독 작업 중 사고 발생으로 추정된다"며 "3인 1개 조로 작업하나 작업반장은 전처리실 밖에서 재료 준비, 나머지 1인은 작업자 면담 전에 휴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공단이 보고서에 '작업자와 면담 전'이라고 밝혀 야간 작업이 3인 1조로 편성돼 있지만 사실상 단독 작업으로 진행된 경위에 대해서는 추가 조사가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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