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마스크 착용 의무를 대중교통 등 특정 장소에서만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조 장관은 오늘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종합 국정감사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를 선별적으로 적용해야 한다는 국민의힘 김미애 의원의 지적에 의료기관과 대중교통, 사회복지시설 등 장소를 구분해서 의무화하는 해외 사례를 고려해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조 장관은 일률적 사회적 거리두기 없이 코로나19 6차 유행에 대응한 것에 대해 일상생활 부담을 덜 주면서도 성공적인 방역을 할 수 있다는 사례라 생각한다고 평가했습니다.

조 장관은 공공형 노인 일자리 축소 정책을 보완하기 위해 노인 일자리를 지역별·연령별로 세분화하는 방안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