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일) 부산시의회서 민주당부산시당위원장 출마 기자회견...당원 민주주의 실현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위원장 경선에 나선 윤준호 전 의원은 "출마에 고민이 있었지만 당에 대한 무한책임감으로 결정했다"고 말했습니다.

민주당 윤준호 전 의원은 오늘(2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히면서 노무현, 문재인 전 대통령과 이재명 전 대선 후보와의 흐름으로 이어진 민주당의 20년 세월을 함께해 왔음을 강조했습니다.

윤준호 전 의원은 부산시당위원장으로 선출되면 당원 중심의 부산시당으로 당원 민주주의를 실현해 현재 2만 5천 여명인 권리당원을 두 배 이상 늘리는 '5만 권리당원 부산시당' 시대를 열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또, 부산시당 혁신과 민생문제를 부산시당의 핵심의제로 설정하고, 취임과 동시에 당내 혁신을 주도할 부산혁신위원회와 부산민생우선실천단을 운영하겠다고도 강조했습니다.

특히 2024년 총선 승리를 위해 원외지역위원회 강화 차원에서 부산시당후원회를 강화하고 권리당원 입당 캠페인, 중앙당과 강세 지역 시도당의 특별재정지원을 반드시 관철시키겠다고도 밝혔습니다.

윤준호 전 의원은 민주당 당대표 등 지도부 선출 과정과 관련해 부산시당위원장의 역할은 통합이라면서 이재명과 반이재명 구도로 짜여진 당의 분열을 막고 부산의 발전을 위해 여야를 떠나 정치력을 발휘할 수 있는 자신이 시당위원장을 맡아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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