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태종 총무원장이 이전에 당연직 주지였던 관문사 주지 소임을 다시 맡으며, 명락사 주지까지 겸임하면서 종단 차원의 명락사 불사 추진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천태종은 어제 서울 관문사과 명락사 주지에 총무원장 무원 스님을, 삼룡사 주지에는 직전 총무원장인 문덕스님을 임명하는 등 원로원과 총무원, 일부 말사주지 인사를 함께 단행했습니다.

특히 총무원장이 명락사 주지 소임을 맡은 것은 20여년 전부터 추진했던 명락사 앞 건물 매입이 지난해 완료 됨에 따라 불사의 여건이 갖춰졌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천태종 서울 명락사는 현 총무원장 무원스님이 총무부장 시절 주지를 맡으며 다문화 사찰로 이름을 알렸으며, 현재 사찰 건물은 작으나 지하철 2호선 봉천역 역세권에 2천 600제곱미터의 부지를 갖춰 향후 대규모 불사가 가능합니다.  

이와 함께 통영 서광사와 욕지 구룡사 주지에는 관문사 전 주지 경혜 스님이, 화천 영화사 주지에는 월중 스님, 안동 해동사 주지에는 덕재 스님이 각각 임명됐습니다.

여기에 구리 금성사 주지에는 도선 스님, 거제 거광사 주지에는 원공 스님, 천안 만수사 주지에는 전 명락사 주지로 재임 당시 건물 매입을 완료한 자운 스님이 각각 임명됐습니다.

또 서울 명화사 주지에는 도각 스님, 부산 용평사 주지에는 정명 스님, 남원 관수사 주지에는 현오 스님, 여수 장덕사·벌교 흥교사 주지에는 회명 스님, 단양 광법사 주지에는 선벽 스님이 각각 임명됐습니다.

이와 함께 서울 관문사 재무에는 홍법 스님, 교무에는 도각 스님, 명락사 총무에는 자룡 스님이 각각 임명됐으며, 총무원 교무부 기도실 담당은 광언 스님, 교무부 부전은 무성 스님, 원로원 과장은 구법 스님이 각각 맡았습니다.

 

<다음은 인사 명단>

사찰 주지

서울 관문사·명락사/ 총무원장 무원 스님

서울 삼룡사/ 문덕 스님

통영 서광사·욕지 구룡사/ 경혜 스님

화천 영화사/ 월중 스님

안동 해동사/ 덕재 스님

구리 금성사/ 도선 스님

거제 거광사/ 원공 스님

천안 만수사/ 자운 스님

서울 명화사/ 도각 스님

부산 용평사/ 정명 스님

남원 관수사/ 현오 스님

여수 장덕사·벌교 흥교사/ 회명 스님

단양 광법사/ 선벽 스님

 

말사 삼직

서울 관문사 재무/ 홍법 스님

서울 관문사 교무/ 도각 스님

서울 명락사 총무/ 자룡 스님

 

원로원

과장 구법 스님

 

총무원

교무부 기도실 담당 광언 스님

교무부 부전 무성 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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