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촌어항공단 24일-7월 7일까지 접수

한국어촌어항공단은 100년의 역사를 가진 '어촌마을 국제워크캠프'에 참가할 청년들을 오늘부터 다음달 7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습니다. 

국제워크캠프는 서로 다른 문화권의 청년들이 모여 1주에서 3주동안 함께 생활하며, 봉사활동과 문화교류를 하는 100년 역사의 국제교류 프로그램이라고 공단측은 설명했습니다. 

캠프는 1차 세계대전 이후 마을 재건을 위한 평화운동에서 시작해 국제 자원봉사활동으로 이어져 현재도 매년 세계 각국에서 만 오천 명의 청년이 참여하고 있다고 공단측은 덧붙였습니다. 

참가자들은 오는 8월 11일부터 17일까지 경상남도 남해군에 있는 지족 어촌체험휴양마을에서 어촌마을 일손 돕기, 해양쓰레기 업사이클링, 마을 경관 개선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하게 됩니다.

특히, 이번 워크캠프 활동이 펼쳐질 지족 어촌체험휴양마을은 국가중요어업유산으로 지정된 '죽방렴'을 전국에서 유일하게 체험할 수 있는 곳이라고 공단은 강조했습니다. 

모집안내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바다여행 누리집(www.seantour.kr)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박경철 이사장은 "다국적 청년이 워크캠프 활동을 통해 어촌의 전통, 문화 등을 체험하며 어촌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코로나19로 지친 어촌에 활력을 더해주기를 바란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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