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연 배우 백서빈, 셉티미우스 어워드 최고 아시아 배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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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영화들이 세계 무대에서 잇따라 인정받고 있는 가운데 비구니 영화감독 대해스님이 만든 영화 '산상수훈'도 국제 영화제에서 수상의 영광을 안았습니다.

영화 산상수훈의 주연 백서빈 배우는 지난 7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개최된 '더 셉티미우스 어워드'에서 최고의 아시아 배우상을 수상했습니다.

이 영화는 '더 셉티미우스 어워드' 최고의 아시아 영화상 부문에도 노미네이트 됐고 백서빈은 지난 2017년 러시아 소치 영화제 남우주연상을 받은데 이어 또다시 수상의 기쁨을 누렸습니다.

더 셉티미우스 어워드는 탄탄한 스토리를 기반으로 한 영화를 발굴하고, 세계 각지에서 제작된 가장 뛰어난 영화를 선보이는 권위 있는 시상식으로 이번에도 세계적인 영화인들이 참석했다고 영화 산상수훈 제작진이 전했습니다.

영화 '산상수훈'은 경북 경산의 조계종 대해사 국제선원장인 대해 스님이 각본과 감독을 맡은 영화로 8명의 신학대학원생들이 성경 구절을 소재로 서로 묻고 답하는 과정을 통해 종교의 본질이 하나라는 사실을 전하는 작품으로 지난 2017년 개봉했습니다.

산상수훈은 모스크바 영화제와 베오그라드 영화제 등 국제 영화제에 초청돼 호평을 받았고, 2018년 황금촬영상 영화제에서는 신인감독상, 신인남우상, 황금촬영상 은상 등 3개 부문을 수상하는 등 이번 수상까지 모두 20차례나 상을 받았습니다.

또한 미국 예일대와 UCLA, 조지아대, 러시아 국립 모스크바대 등의 초청으로 영화 '산상수훈' 시사회와 감독 대해스님의 강연이 열렸고 2020년 2월 뉴욕 UN본부에서 각국의 외교관들과 UN 관계자, NGO 대표들이 영화 '산상수훈'을 관람했습니다.

아카테미 각본상 수상자 케빈 윌모트와 함께 
아카테미 각본상 수상자 케빈 윌모트와 함께 
영화제 조직위원장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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