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2만 6천여명으로 집계되며, 엿새째 5만명 아래를 기록했습니다.

1주전보다 5백여명 늘었지만, 방역당국은 주간 평균 확진자 규모를 보고 유행 추이를 판단해야 한다며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신두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터 >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만601명 늘어 누적으로는 천756만 4천999명인 것으로 집계했습니다.

전날보다 만 9천여명 적었고, 엿새째 5만명 미만을 기록했습니다.

위중증 환자수는 421명으로, 열흘 연속 400명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0시 기준 전국 중증 병상 가동률은 20.6%로, 전날보다 0.2%포인트 올랐습니다.

하루동안 사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40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만3천400명이었습니다.

코로나19 누적 치명률은 0.13%였습니다.

신규 확진자수는 2주 전보다는 만 3천 7백여명 적었지만, 1주전보다는 5백여명 많았습니다.

정부는 주간 평균 확진자 규모 변화를 보고 유행 추이를 판단해야 한다며 상황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그러나 지난달 18일부터 시행된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된데 이어 지난달 25일 이후 실내 취식 허용, 지난 2일부터 시행된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등 방역완화 조치가 이어지면서, 유행 감소세가 정체됐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또, 어린이날에서 주말로 이어진 징검다리 연휴로 이동량이 급증한데다 오미크론보다 전파력이 강한 것으로 알려진 하위 변이 유행 가능성도 우려되고 있습니다.

BBS 뉴스 신두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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