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오이크론 유행 감소세가 이어지면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8만 천여명으로 집계되며 이틀 연속 10만명 미만을 기록했습니다.

오는 25일부터는 종교시설과 영화관 등 실내 다중이용시설에서 음식물 취식이 가능해 집니다.

신두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터 >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8만 천58명 늘어 누적으로는 천 675만 5천55명인 것으로 집계했습니다.

신규 확진자는 전날보다 9천 8백여명 줄면서 이틀 연속 10만명 아래를 기록했습니다.

금요일 발표 기준으로 10만명 아래 신규 확진자가 나온 것은 2월 11일 이후 10주 만으로, 1주전보다는 4만 4천여명, 2주전보다는 12만 4천여명 감소했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833명으로 전날보다 13명 줄면서 지난 17일 이후 엿새 연속 8백명대를 유지했습니다.

0시 기준 전국 중증 병상 가동률은 전날보다 2.6%포인트 떨어진 38.1%로 집계됐습니다.

하루동안 코로나19로 사망한 환자는 206명으로 직전일보다 59명 많았습니다.

누적 사망자는 2만 천873명이었고, 누적 치명률은 0.13%였습니다.

이번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된 데 이어 오는 25일부터는 종교시설과 영화관, 대중교통 등 실내 다중이용시설에서 음식물 섭취가 가능해집니다.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22일까지는 요양병원과 시설에서의 접촉면회도 한시적으로 허용됩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오늘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정부는 일상회복의 폭을 더욱 과감하게 넓혀 나가고자 한다"며 "방역수칙 준수와 꼼꼼한 자율 감염예방 노력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BBS뉴스 신두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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