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유네스코 "우크라 유적지 50곳 이상 파괴"

우크라이나에서 러시아의 침공으로 유적지, 종교시설, 박물관 등 최소 53곳이 망가졌다고 유네스코가 전했습니다.

유네스코 대변인은 우크라이나 당국이 집계한 잠정적 수치를 검증해 지금까지 종교시설 29곳, 역사가 깊은 건물 16곳, 박물관 4곳, 기념물 4곳이 파괴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2. 제주4·3 유적지 중 유일한 문화재 '수악주둔소' 정비 추진

제주도는 '제주4·3 수악주둔소 종합정비계획 수립' 용역을 발주해 체계적인 보전 관리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제주 서귀포시 남원읍 신례리에 있는 제주4·3 수악주둔소는 무장대 토벌을 위해 조성된 주둔소로, 제주 4·3사건의 흔적으로는 유일하게 등록 문화재로 지정돼있습니다.

3. 국립부여박물관 '백제 문양전' 실감 콘텐츠 공개

국립부여박물관은 충남 부여 외리에서 출토된 다양한 백제 무늬 벽돌을 활용한 디지털 실감 콘텐츠를 공개했습니다.

박물관 로비에서 백제인들의 문양전 제작 과정, 문양전에 새겨진 다양한 무늬 등을 주제로 만든 화려한 영상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