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정토사(주지 덕진스님)와 사단법인 참좋은세상이 봄맞이 나무방생 법회를 봉행했습니다.
정토사신도회와 울산불교문인협회, 울산불교환경연대, 남구종합사회복지관 회원 등 100여명은 27일 울주군 청량읍 중리 야산에서 산벚나무 천그루를 식재했습니다.
이 곳은 3년 전 산불로 큰피해를 입은 지역으로, 동참대중은 "인간의 부주의와 이기심으로 수백년간 이어진 숲이 한순간에 잿더미로 변했다"며 "황폐화된 땅에 나무를 심어, 뭇생명들이 함께 살아갈 수 있는 보금자리로 되돌아가길 바란다"고 발원했습니다.
박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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