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2월6일까지 ‘집콕문화생활-설맞이 특별전’ 운영
비대면 온라인 문화예술콘텐츠, 빼어난 영상 다채로와
국보 반가사유상-박수근 작품전시, 세계유산 산사영상까지
추천 여행지나 집콕 운동도..비대면 문화예술 새 트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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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오미크론 대유행으로 고향 방문이 여의치 않은 설 연휴, 문화체육관광부가 매번 명절때처럼 문화예술영상을 모은 온라인 ‘집콕 문화생활 설 특별전’을 오픈했는데요.

박수근 화백의 작품부터, 국보 반가사유상이나 한국의 산사 영상까지 보기드문 수작들이 풍성해 지친 일상을 위로해주고 있습니다.

박성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터 >

문화체육관광부가 한국문화정보원과 함께 오는 2월 6일까지 운영하고 있는 ‘집콕 문화생활’ 누리집입니다.

오미크론의 대유행으로 또다시 막힌 설 연휴, 문화예술을 비대면으로 즐길수 있는 온라인 ‘설 특별전’이 펼쳐지고 있습니다.[자막]코로나 팬더믹 이후 지난 2020년 3월부터 명절이나 가정의 달에 선보여온 특별전은 가족과 어린이, 공연과 전시 등 주제별로 평소 접하기 힘든 영상들이 풍성합니다.

국립중앙박물관의 국보 반가사유상.
국립중앙박물관의 국보 반가사유상.

[이진식 /문체부 문화정책관]

“설 연휴를 특별방역기간으로 정부가 설정을 하고 고향방문과 여행 자제를 권고한 바 있습니다. 국민들께서 댁에서 비대면으로 국공립기관의 문화예술콘텐츠를 즐길수 있도록 마련했습니다.”

‘박수근’ 작품 해설부터 광화문 실감콘텐츠 ‘광화풍류’, 경복궁 복원 30주년을 기념한 ‘고궁연화’ 등은 코로나를 잊게할 힐링 영상들입니다.

박수근 화백의 유동.
박수근 화백의 유동.

특히 세계문화유산 고려대장경이나 직지심경, 한국의 산사나 석굴암, 천수관음보살도와 반가사유상 전시 영상에, 백제 금동대향로 공연 영상들은 불자라면 놓칠수 없는 명작들입니다.

[이진식 /문체부 문화정책관]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하면 모나리자죠. 그러면 국립중앙박물관하면 반가사유상입니다. 영혼을 달래는 반가사유상의 미술을 볼 수 있는 전시, 이것을 영상을 만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국립현대미술관의 박수근 전을 온라인 해설을 통해서 집에서 만날 수 있는 전시가 되겠습니다. 예술의 전당에서 하고있는 늙은 부부이야기 공연의 실시간 중계도 있는데요. 한번 관람해보시면, 유익한 설날 연휴가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외에도 코로나 이후를 꿈꿀 여행지 추천이나 ‘집에서 즐기는 운동’ 등 3백43개의 다채로운 영상들이 준비됐습니다.

오픈이후 누적 이용자만 65만여명에 이를 정도로 인기를 누리고 있는 ‘집콕 문화생활’ 누리집은 비대면 문화예술활동의 성지가 되고 있습니다.

BBS뉴스 박성용입니다.

[영상편집] 장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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