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2031년까지 ‘제4차 관광개발기본계획’ 추진
한류 콘텐츠와 친환경, 첨단기술 활용등 주목
수도권 등 편중된 관광수요, 전국 4개지방으로 확산 추진
코로나19로 어려운 관광, 삶의질 개선-활성화 기대

영상이 뜨지 않는경우 여기를 클릭하여주세요.
 

< 앵커 >

올해부터 10년 동안 관광자원개발 로드맵이라고 할수 있는 ‘제4차 관광개발기본계획’이 최근 공개됐습니다.

정부는 전국을 수도권-강원-제주에 몰린 관광수요를 지방으로 확산되도록 전국의 4개 권역을 관광성장지역으로 나눠 발전시키는 맞춤형 발전전략을 제시했습니다.

박성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2019 문화체육관광부 봄여행주간 홍보영상. [자료=문체부 유튜브 영상]
2019 문화체육관광부 봄여행주간 홍보영상. [자료=문체부 유튜브 영상]
2019 문화체육관광부 봄여행주간 홍보영상.[자료제공=문체부 유튜브 영상]
2019 문화체육관광부 봄여행주간 홍보영상.[자료제공=문체부 유튜브 영상]
 

< 리포터 >

문화체육관광부가 오는 2031년까지 관광 자원을 효율적으로 개발하겠다며 발표한 ‘제4차 관광개발기본계획’.

이 계획에는 삶의 질을 중시하는 트랜드와 코로나로 확대된 온라인 영향력이 반영됐습니다.

또 일자리 창출과 지역관광의 활성화의 필요성도 제기되면서 정책 방향은 기존 공급자가 아닌 수요자, 관광객에게 맞춰졌습니다.

[권도헌 / 문화체육관광부 관광개발과장]

“기본계획은 ‘미래를 여는 관광 한국’, 그다음에 ’관광으로 행복한 국민’이라는 비전아래 ▲ 매력적인 관광자원 발굴, ▲ 지속가능 관광개발 가치 구현 등 6대 추진 전략과 17개 중점 추진과제를 마련했습니다."

문체부는 먼저 K-드라마 등 한류 콘텐츠나 폐산업시설의 관광자원화, 노후 관광지의 친환경 새단장과 생태관광 추진을 담았습니다.

또 첨단 ICT기술을 접목한 관광교통체계를 구축하고, 청년 지역관광활동가를 육성하거나, 관광벤처 창업과 지역관광 상권 활성화도 모색할 예정입니다.

특히 수도권과 강원-제주권으로 편중된 관광수요를 지방으로 확산시켜 균형발전도 도모할 계획입니다.

[권도헌 / 문화체육관광부 관광개발과장]

"지역관광의 국제경쟁력을 높이고 수도권에 편중된 외래관광객을 지방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관광성숙지역인 수도권과 강원-제주권과 (전국을) 관광성장지역인 4개 권역으로 설정하고, 권역별 맞춤형 발전전략을 마련했습니다.“

2019 문화체육관광부 봄여행주간 홍보영상.[자료제공=문체부 유튜브 영상]
2019 문화체육관광부 봄여행주간 홍보영상.[자료제공=문체부 유튜브 영상]

이외에도 국제교류 활성화나 범부처 관광협력 사업, 국가관광지 지정제와 관광개발계획 평가제 등 제도 개선이나 관광자원의 체계화도 추진할 방침입니다.

정부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은 한국 관광이 제4차 기본계획으로 한단계 도약해 국민의 삶의 질을 개선하고 일자리와 소득 증대 등 지역경제 활성화도 기대했습니다.

BBS뉴스 박성용입니다.

[영상편집] 장준호 기자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