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새해 첫 현장 방문 일정으로 동해선 강릉~제진 구간 철도건설 착공식에 참석해 한반도 평화와 번영을 위한 통합철도망 구축 의지를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 행사에서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을 위해 다시한번 마음과 의지를 모으자며 그동안 철도 소외지역이었던 강원도에 통합철도망 구축의 발판이 마련됐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2018년 판문점 선언에서 남북이 최우선적으로 추진하기로 합의한 동해선과 경의선 연결에 대한 우리의 신뢰와 의지를 상징적으로 보여줄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강릉~제진 구간은 한반도 동해선 라인 중 유일한 단절 구간으로 해당 구간이 개통되면 제진역은 시베리아 횡단철도와 연계돼 유라시아로 향하는 관문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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