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북한의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미상 단거리 발사체 발사와 관련해 오늘 오전 NSC 상임위 긴급 화상회의를 소집하고 안보 상황 점검과 대응 방안 협의를 가졌습니다.

NSC상임위원들은 국내외적으로 정세안정이 매우 긴요한 시기에 이루어진 이번 발사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고 발사체의 세부 제원에 대해 한미 국방, 정보당국 간 긴밀한 공조를 통해 분석해 나가기로 했다고 청와대가 밝혔습니다.

아울러 NSC 상임위원들은 현재의 남북관계 경색과 긴장 상태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북한과의 대화 재개가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오늘 상임위에는 서훈 국가안보실장과 유영민 대통령비서실장을 비롯해 정의용 외교부장관, 서욱 국방부 장관 등이 참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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