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소식을 알아보는 전국 네트워크 시간입니다. 오늘은 강원지역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춘천 BBS 이석종 기자 연결합니다. 이석종 기자!
 


확산 일로에 있던 강원지역 코로나19 확산세가 주춤해졌다면서요?


네 그렇습니다. 이달들어 24일 연속 하루 백명 넘게 쏟아져 나왔던 도내 코로나19 확진자수가, 최근 들어 두자릿수로 떨어졌습니다.

도내 확진자는 지난 27일 79명, 28일 87명, 29일 88명, 30일 71명으로 낮아졌습니다.

오늘도, 오전 11시 현재 41명으로 집계돼, 확산세는 확실히 잡혀가는 모습입니다.

도내 누적 확진자수는 오늘 오전 11시 현재 1만 2천 446명이고, 누적 사망자수는 102명입니다.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감염이 강원도내에서도 점차 늘고 있다구요?


그렇습니다. 강원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지난 22일 원주에서 3명이 처음으로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감염이 확인됐습니다.

이후 확진자는 점차 늘어, 오늘 0시 기준으로 도내 오미크론 누적 감염자는 32명으로 증가했습니다.
지역별로는 원주가 20명, 삼척 10명, 홍천 1명, 횡성 1명 등입니다.

도보건당국은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밀접 접촉자 771명을 14일간 자가격리 조치하고, 일상 접촉자 천 백 1명도 별도 관리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오미크론으로 추정되는 연관 사례 43명에 대해서도 오미크론 확진자와 동일하게, 격리해 관리하고 있습니다.


그렇군요... 이번에는 병상 확보 상황을 짚어보죠... 2주전에는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병상 여력이 거의 없었는데, 지금 상황은 어떻습니까?


네 지금은 병상에 여유가 있습니다.

오늘 0시 기준으로 전체 병상 569개 가운데 228개를 사용해, 가동률은 50.6%입니다.

이 가운데, 중환자 병상은 42개 중 26개를 사용해 61.9%를 기록해, 2주전 90%를 넘어섰던 것 보다는 여유가 있습니다.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은 56.7%를 보이고 있습니다.


지금 3차 추가 접종과 소아청소년에 대한 백신 접종이 진행되고 있는데, 강원지역 접종 상황은 어떻습니까?


오늘 0시 기준으로 도내 기본 접종 완료자는 83.3%인 127만 4천여명 이고, 3차 백신 접종률은 39%입니다.

12세에서 17세 이하 소아 청소년의 백신 1차 접종률은 75.4%, 2차 접종률은 54.9%에 이르고 있습니다.


그렇군요... 내일이 새해 첫날인데요... 동해안의 해넘이. 해맞이 행사는 모두 취소됐지만, 관광객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구요?


네 그렇습니다.

강원지역 해넘이·해맞이 행사가 취소되고, 일부 명소는 출입이 전면 통제됐지만, 동해안을 찾는 차량이 지난해보다 많이 늘어나 혼잡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도로공사 강원본부 따르면 오늘부터 새해 1월 2일까지 하루 평균 고속도로 교통량은 32만 2천대로 예상됐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8% 많고, 특히 새해 첫날 35만 6천대가 찾아 지난해 해맞이 최대 교통량 보다 20.6% 증가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도 보건당국은, 연말연시를 맞아, 모임과 이동을 자제해주고, 새해를 조용하게 맞아, 일상회복을 다시 시작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춘천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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