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한탄강 수계 오염원 집중 관리를 위해 오늘(15일)부터 26일까지 2주간 사전계도 기간을 거쳐 29일부터 내달 10일까지 ‘2021 동절기 수질오염물질 배출시설 도-시군 합동점검’을 추진합니다.

점검은 한탄강 수계 오염원 중점관리 하천인 신천, 효촌천, 상패천, 귀평천, 진재천, 포천천 하류 일대에 소재한 폐수 25곳, 가축분뇨 16곳, 개인하수 52곳 등 총 93곳의 배출시설을 대상으로 이뤄질 예정입니다.

중점 점검사항은 ▲배출시설 무허가(미신고) 여부, ▲처리시설 적정 가동 여부, ▲처리시설 적정설치 및 관리상태, ▲폐기물 침출수, 화학물질 등 오염물질 유출여부, ▲관리일지 작성 등 기타 준수사항 확인 등입니다.

수질오염물질 적정 처리여부 확인을 위해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 북부지원에서 최종 방류수에 대한 오염도 분석도 실시합니다.

점검결과 위반사항 적발 시 개선명령, 경고, 과태료 등의 행정처분을 취하고, 상습위반 및 불법행위, 중대위반사항 등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경기도 민생특별사법경찰단이 별도 관리해 형사고발 등 강력 대응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