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불자교우회가 오늘 송광사 서울분원 ‘법련사’에서 9월 정례법회를 소규모로 봉행하며 신행활동을 이어갔습니다.
법회에는 홍승기 회장을 비롯해 이기수 전 고대 총장 내외, 김영우 한생산업회장 등 20여명이 마스크를 쓰고 참석해 스님 법문을 듣고 법우들간의 우의를 다졌습니다.
주지 진경스님은 법어를 통해 ‘지난 1973년 창건 당시 법련화보살, 1995년 중창 당시 김우중 회장과의 인연’을 소개한 뒤 “코로나시대는 우리 스스로를 돌아보게 하는 계기”라며 “부처님의 육바라밀을 실천해야할 때”라고 강조했습니다.
고대불자교우회는 지난 5월 길상사에 이어 오늘 법련사를 찾는 등 법정스님의 발자취가 남아있는 송광사 서울분원 법회를 회향했습니다.
박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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