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태안 흥주사 소나무 숲에 보랏빛 맥문동 '활짝'

조계종 제7교구 수덕사의 말사인 흥주사 주변에 맥문동이 활짝 펴 일대 소나무 숲을 보랏빛으로 물들였습니다.

태안 흥주사 주변에는 맥문동과 비비추, 구철초 같은 다양한 야생화로 조성된 7백미터 길이의 산책로가 있는데, '충남의 아름다운 100대 소나무 숲'으로 꼽히는 곳입니다.

2. 겸재 정선이 그림 남긴 '포항 내연산 폭포', 명승 된다

'진경 산수화의 대가' 겸재 정선이 그림으로 남긴 포항 내연산 폭포가 명승이 됩니다.

문화재청은 경북 포항 송라면에 있는 '내연산 12폭포' 중 포항 보경사 근처의 상생폭포를 비롯해 보현폭포, 삼보폭포 등 7곳과 그 주변 지역을 국가지정문화재인 명승으로 지정예고했습니다.

3. 코로나19 극복 염원 '원주 전통 불빛 축제' 26일 개막

강원 원주시에서 코로나19 사태로 지친 시민을 위로하고 이를 극복하자는 염원을 담은 전통 불빛 축제가 열립니다.

모레부터 다음달 8일까지 원주천 둔치 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는 흥부전과 별주부전, 12가지 띠 동물 등을 표현한 전통 장엄등 30여점을 전시하고 인도교에는 등 터널이 설치돼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