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한국문화재재단, 조선궁궐 특별영상 온라인 공개
아름답고 신비로운 경복궁 별빛야행 등 유튜브 채널 감상
고화질 조선궁궐 영상으로 코로나에 지친 국민 힐링 기대

영상이 뜨지 않는경우 여기를 클릭하여주세요.
 

< 앵커 >

많은 국민들이 여름 휴가철인데도 불구하고 코로나 대유행으로 집에서 머물고 있는데요.

문화재청이 국민들의 지친 심신을 달래고 마음의 휴식을 취할수 있도록 서울 도심속 조선 궁궐을 주제로 아름다운 특별영상을 제작해 온라인으로 제공하고 나서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박성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터 >

문을 열라는 수문장의 외침이 울려퍼지자 흥례문이 열리고 궁궐 나인이 앞장섭니다.

뜨거웠던 낮과는 달리 밤에 만나는 조선 왕조의 법궁, 경복궁은 더 아름답고 신비하기까지 합니다.

문화재청과 한국문화재재단이 제작한 궁궐 특별영상, ‘궁온’ 별빛야행의 장면들입니다.

밤에 만나는 흥례문과 비현각, 집경당과 경회루, 근정전은 비록 온라인 영상이지만 색다른 감동입니다.

문화재청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집에서 휴가를 보내고 있는 국민들을 위해 고화질 영상들을 궁-주간행사로 유튜브에 공개했다고 밝혔습니다.

[박상훈 /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주무관]

“151년만에 열렸던 종요 이안제 현장과 광화문을 365일 지키는 수문장의 모습, 그리고 인기 궁궐프로그램인 창덕궁 달빛기행과 경복궁 별빛야행까지 총 4편이구요. 8월17일부터 20일까지 매일 1편씩 궁중문화축전 유튜브채널을 통해서 공개됩니다.”

조선 왕실 신주의 이전 장면이나 광화문 수문장들의 영상, 달빛과 별빛에 아름다움이 더해진 경복궁과 창덕궁 영상들이 눈길을 잡습니다.

문화재청은 감상평을 댓글로 남기면 기념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가질 예정입니다.

[박상훈 /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주무관]

“요즘에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과 특히 방역협조를 위해서 자택에서 휴가를 보내시는 분들께 궁궐 영상으로 마음의 휴식을 드리고자 준비하게 되었구요. 특히 이번에 게재된 영상들에는 외국인과 청각장애인분들을 배려해서 영문편과 수어편도 함께 공개하게 되었습니다.”

BBS뉴스 박성용입니다.

[영상편집] 남창오 기자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